국립 보소대학 법학과에 합격한 후지무라 미사토는 대인기피증이다. 전화로 무언가 신청하려면 마음먹기, 시뮬레이션까지 해서 3일은 걸린다. 혼자있기에 편안함을 느끼지만, 그것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에피소드 중간에 나오지만, 초등학교 5학년때의 사건. 앞에선 말을 안하고 뒤에서는 뒷담화를 하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 사람을 믿지못하고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그런 그가 사건마다 탐정역이 되었다.
여기저기 친한 사카모토의 도움으로 증언과 증거를 얻지만, 사카모토 자신은 스스로를 대인기피증이라 여긴다.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