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매우 전문적인 커리어를 가지고 있으면서 얻은 깊은 전문지식과 비유나 예로 드는 풍부한 역사지식, 인간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문학작품들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개관, 인공지능을 사용할떄의 문제점, 그중에 인간사회의 차별과 오류, 이에 대한 인간의 방어방법과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더이상 우리나라의 영토는 이 물리적인 공간, 한반도 만이 아니라 디지털 세계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정부는 2019년 인공지능 국가전략이라는 정책을 발표하면서, 2030년까지 디지털 경쟁력 세계3위, 삶의 질 세계 10위 등 목표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중 디지털 뉴딜 (데이터, 네트워크와 함꼐)의 핵심인 것이 인공지능이다.
궁극적으로 인간정신을 대체할 인공지능은 간단한 순위부터 인간의 일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하지만, 쓸모만으로 모든 것이 이뤄지는 것이 아닌지라 인간의 창의성, 나의 독자성, 그리고
인간적인 쓸모를 갖춰야 할 것이다. 이것은 이지성의 [에이트] 등에서 인공지능시대에서 내가
살아남을 수 있는 수단방법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또한 개인이 아닌 국가사회체제적으로도 인간의 개인정보 등을 방어할 수 있는 것들을 구축하는 것의 중요함 까지, 또한 민간영역에서의 올바른 문화를 창조하는 것의 중요성, 기업의 확실한 방향성을 언급한다.
중간에 차별과 혁신에 대한 이야기는 딜레마들을 생각하게 하고 또 다른 사고의 방향으로 확장해내는 소중한 파트이기도 하다.
난 인공지능과 윤리에 대한 파트와 1인1인공지능 파트, 가상인간과 NFT가 가장 흥미롭게 읽혔다.
한때는 문화식민지가 될 것인가 우려헀지만, 이제는 그럴 우려는 없어졌으니 디지털 식민지가 되지않도록나야가야할 것이다.
p.s: 1) 메타버스에 관한 [스노 크래쉬] 책 읽는데 읽어봐야 겠다.
2) 계속 생각해볼 여지가 있어서 다음에 또 읽고 리뷰에 덧붙일 수도 있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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