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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도서]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저/김진준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생리학자였다가 언어학, 생태학 등으로까지 전문분야를 넓혀간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이다. 이 세가지는 바로 이제 이 책이 던지는 의문점에 대한 직접적인 원인이기도 하다 (물론 그것보단 더 많지만).

 

일단 이 책은 "백인들은 그렇게 많은 화물을 발전시켜 뉴기니까지 가져왔는데 우리 흑인들으느그런 화물들을 만들지 못한 걸까?"에서 출발한다. 이에대해 인종적인 차이라는 설이 많았고 이는 인종차별의 이유를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여기서 저자는 풍부한 전문지식과 논문의 실례를 들어 그 이유를 대답한다. 간단하게, 그건 환경, 지리적 원인의 차이 떄문이라고.

 

마지막 빙하시기가 끝나고 인류가 퍼져서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던 시절에 유라시아는 동서로 길었고, 아프리카는 떨어져있었으며, 아메리카 대륙은 북남으로 길었다. 수렵인류와 농업인류가 각기 생존해 가면서, 인류에게 적합한 곡류와 가축들을 택하게 되었고, 이러한 식량생산을 위해 인류가 남북, 동서로 퍼져가면서 후자에게 더 이득인 조건이 되었다. 그건 위도가 같기떄문에, 곡물과 가축이 기후의 변화가 없이 동일하게 기를 수 있다는 것. 

여기까지가 1부, 2부의 이야기이고, 2,3 부에 걸쳐 직접적인 원인이 된, 병원균, 말, 문자, 정치조직, 기술 (특히 선박과 무기 제조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꽤 재미있자면 그럴 수도 있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 지루할 수도 있다 (이럴떈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같이 읽어보면 좋을 듯싶다. 그가 이 책의 영향을 받아 썼다고 하니). 하지만, 보석같은 책이다. 예가 많아서 저자의 아내가 탓을 했다고 했지만, 이 두꺼운 책의 그 어느하나도 내칠 수가 없다.

 

그동안 읽자읽자 했는데, 휴~ 그나저나 책 앞에서부터 책이 갈라지고 있다. 두꺼운 책을 감안해서 제본을 좀 강하게 했으면 좋겠다.  

 

아참, 이 말 좋았다.

...역사란 지겨운 사실들이 나열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역사에는 광범위한 경향들이 실재로 존재하며, 그것을 탐구, 설명하려는 과정은 흥미롭고도 생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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