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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록 요리

[도서] 그럴수록 요리

네코자와 에미 저/최서희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모든것이 귀찮은 날, 삶의 의욕이 없는날, 슬픈날, 기쁜날, 추억하고 싶은날 등등...

어떤 순간과 어떤 하루를 보낼지라도 우리가 절대로 그냥 넘겨 버릴수  없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끼니이다.

아침 , 점심, 저녁....... 삼시세끼 .. 

한그릇의 따뜻한 요리가 힘든 오늘을 보낸 후 또 다시 내일을 살아나갈 힘이 되어준다.

 

[그럴수록 요리]  네코자와 에미 지음/ 옮긴이 최서희/  펴낸곳 언폴드

 

 

 

작가인 네코자와 에미는 싱어송라이터겸  밴드의 뮤지션이자 글도 쓰는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젊은시절 파리에서 지내는 동안 맛 보게된 프랑스의 파티문화와 식생활을 겪으며 그들의 일상속 즐기는 요리가 절대 화려하고 어려운 요리가 아님을 알게 된다.

이런 프랑스 요리에 대한 호기심은  더 나아가 다양한 응용력으로 쉽게 다가가는 생활 요리로 재 탄생시키는 마법을 발휘하게 한다.

이런저런 삶의 다양한 이유로 그가 사랑하는 파리를 떠나 일본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지만 여전히 파리의 추억과 사랑을 잊지 못한다. 

또한 삶의 크고 작은 일을 겪을 때 마다 파리에서의 추억이 담긴 요리를 만들며 다시 삶에 뛰어들 힘과 평온을 충전한다.

스스로에게  힘을 주는, 좋아 하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고양이 3마리와 함께 평화롭고 따스한 삶을 이끌어 나가며 만족스러운 하루 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그

그의 소소한 요리와 인생이야기가 따스하다.

 

 

 


 

                                    " 인생의 고비를 맞는 순간에도 

                                      특별할것 없는 평범한 날에도

                                      어김없이 배는 고파오고

                                      내일은 분명 찾아온다"

 

삶의 우여곡절 속에서도 나를 더욱 사랑하고 지키는 맛있는 요리 이야기가 따스하다. 

자신과 보내는 시간을 즐기며, 지치고 힘든 날에는 , 그럴수록 더욱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다시 살아갈 힘을 비축하게 하는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어 간다.

자신의 삶 또한 맛있게 요리해 가는 그가 만들어가는  프랑스 생활요리 이야기다.

그가 간단히 뚝딱 만들어내는  맛있는 요리와  이야기에 어느덧 군침이 돈다.

특별하지 않은 보통의 날에도, 대충 때우는 한끼가  아닌 정성을 다해 만든 나를 위한 요리를 해보고 싶어지게 한다.

이국적인 재료와 요리에 관심 있지만 어렵다고 포기햇던 요리 초보자 일지라도 그만의 간단 요리 레시피를 따라 도전해 보고 싶은 다양한 응용요리 레시피가 가득하다. 

 물론 다양한 요리에 더한 그만의 흥미진진하고 따스한  삶의 이야기는 덤이다.

 

" 그리고 오늘도 나는 나를 위해 요리한다.

 두번 다시 오지 않을 이순간을 더 잘 살아가기 위해서, 먹는 것은 살아가는 것이니까,   멋으로 여기까지 살아온 게 아니다.

 희노애락의 다양한 순간들을 경험한 자신을 더 믿어도 된다. 그래도 혹시 불안하다면  이 말을 해보았으면 한다.

               " 슬퍼도 배는 고프고, 내일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 P-169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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