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힘이 하나도 없고 조금만 걸어도 숨이차고.......
이런 일이 자꾸 반복 되다보면 그동안 운동에 신경 쓰지 않고 살았던 사람일 지라
도 조금씩 아! 이제 운동을 좀 해야하나...... 싶은 마음이 들고 비로소 지구력과 근력
등 기초 체력이 너무 떨어져 있다는 걸 자각하곤 한다.
그런데 나의 마음이 지치고 무너지는 일에는 우리가 몸으로 나타나는 문제 만큼 심각
하게 생각하게 되지 않는다.
지구력, 근력에 못지않게 필요한 내 마음의 근력인 마음의 행복을 지키는 힘은 도대체
어떻게 알아채고, 고갈된 힘을 채워 다시 만들어 갈수 있을까?
[나는 왜 매번 불행을 선택할까} 러진웨 저/ 이효선 역/ 위즈덤 하우스 펴냄
지구력, 근력등 체력을 키우는 일처럼 내마음의 힘도 키울수 있을까?
그럴수 있다면 어떻게 키워가고, 튼튼하고 굳건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
마음속 행복의 힘을 키우는 행복력 이란 무엇일까? 궁금했다.
언제나 내가 한 선택은 왜 늘 머피의 법칙이 적용되는 건지 투덜대던 나에게
책의 제목이 가져다 주는 경고는 남의일 같지 않았다.
아 ~~~~~[ 나는 왜 매번 불행을 선택할까]
매번 잘 안 풀리는 상황이 거듭되다보면 어느덧 낮아진 자존감과 많지 않은 행운에
이제 그만 포기하고 싶은 마음과 좌절이 밀려들 때가 있다.
중국 최고의 전문 심리 상담가인 작가는 12년간의 누적된 상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
으로 정서의 회복과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했으며,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지 못하는 상
담자들이 행복한 삶을 되찾을수 있도록 돕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자신이 직접 상담하며 다양한 상담인들을 만나본 경험과 결과로 풀어나간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근원적인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준다.
그리하여 내담자가 과거에 겪었던 상처를 더이상 무시하거나 피할것이 아닌, 인정하고
이겨내 새롭게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속으로 걸어 들어가 자신의 과거를 충분히 이해하
게 한다.
상처받은 채로 묻어둔 채 방관했던 어린 과거의 자신을 보듬어 주고 격려하는 치유의
시간을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와 의미를 찾아가는 귀한 체험을 통해 자신과 마주하는
용기를 얻게 되는 행운을 만나게 된다.
"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쉽게 포기하지 않으며, 유효한 도움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구하고, 자신을 격려하며 자아실현의 과정을 한 단계씩 완성하는 능력 을 나는 '행복력'이라고 부른다.
행복력을 가지고 있으면 삶을 지배하는 느낌이 들 것이다. 그러면 더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로 눈을 돌릴 수 있다." P-98
늘 매번 왜 나는 좋지않은 선택으로 나를 불행하게 만들기만 할까라는 의문을 품어 본
적이 있는 이들에게 , 그리고 이러한 의심과 불행한 결과로 당황하고 좌절해본 이들에
게 스스로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지나온 과거 속에서 그 원인을 발견하며, 마침내 자
기 자신의 눈을 들여다 볼 기회가 되어 줄 것이란 기대감이 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