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

[도서]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

이관호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침의 찬란하게 떠오르던 태양도, 영원할것 같던  햇살도 시간의 흐름에 쪼그라 들며, 결

국  온통 어둠이 드리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의 과정도 이러한 자연의 섭리와 무척

닮아 있습니다.

언제 우리가 눈부신 10대 시절과  20대의 푸르른 청춘을 보냈었나, 그 기억이 무색할 만큼 세

월은 쉬지도 않고, 단 한번의 멈춤도 없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쉽없이 흘러가다 만나게 되는 인생의 중간 어디 쯤이라고도 할 수 있는 나이 오십.

어느새 중년이 되어버린 오십이라는 인생 중반, 그리고 중반 이후의 시간들을 누구를  만나고

어떻게 보내야 할지에 대한 무수한 걱정만을 눈앞에 둔 우리에게  삶의 정수를 깨닭기 위해

온 생을 바친  철학자들이 전해주는  지혜의 말에서 길을 찾고자 합니다.

 

[ 오십이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고 물었다. ]  이관호 지음/ 온더 페이지 펴냄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의료 과학 또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시대 속에서 살아가며

좋은 약과 첨단 의료 기술의 혜택을 받게 된 인간의 삶은  어느새 100세 라는 예전엔 대다수

가 생각지도 못했던 꿈의  나이 까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술에 도달하고야 말았습니다.

길어진 삶의 시간만큼 생의 주기 또한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수 십년 전의 오십 대와 지금의 오십 대의  인생 여정의 위치는이미  천지 차이라고 할 많큼

격자가 켜져 버렸으니까요.

예전이면 인생 후반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나이인 오십은, 지금은 100세 인생의 절반에 도착

한 것 뿐이니 말입니다. 그야말로 인생의 반환점이 되었습니다.

길어진 삶의 숫자가 준 시간을 어떻게 선물처럼 준비하고 잘 누릴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이 많

아지는 시기.

 그 동안의 삶에 미련과 후회가 있었다면, 이제 다시 시작 될 후반 전은 어떻게 후회없이

값지게 보낼 수 있을지, 비탄과 걱정이 아닌 설렘과 기대로 인생의 후반을 채울 수 있는 삶의

지혜가 궁금합니다.

 

 

 


 

인간관계, 자존감 찾기 등 살아온 삶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기 위해 현실을

바로 마주 바라볼 수 있는 용기 , 실패를 대하는 자세등 오십 이후의 삶을 긍정하게 하는 다양

한 일상의 일들을 작가는 자신의 삶의 체험을 통해서 , 도전하고 ,실패하고, 깨달으며 그 삶속

에서 보석처럼  숨겨진 동,서양을 막라한 철학자들의 삶의 지혜를 들려 줍니다. 

또한 노년은 굳어가는 것이 아닌 또 다른 변화와 새로움에 다가가는 일이며 우아한 노년을 맞

이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오십 대의 덕목을 통해 현명한 나이듦의 태도를 제시해 주고 있습니

다.

 

오십 이후의 여정을 준비하는 중년들에게 뿐만 아니라, 이제 인생이라는 시간 열차를 타고 그

속도를 모른채 무한 질주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그 열차의 중간 정착지라는 여정을 똑 같이

맞이하게 될 젊은 청춘들 에게도 삶이라는 긴 여정속에서  미리 만나보는 후반기의 삶의 모습

과 자세로 낭비없는  삶을 꿈꾸고 계획해 보는 값진 기회가 되어 주리라 생각 됩니다.

 

 나 자신을 가장 소중히, 나를 사랑하는 삶의 긍정법을 물음으로서

더 좋은 나를 만나게 하는 생각의 시간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YBLOGWEB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