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저, 김종길 역, 민음사
이 책은 읽다가 포기했었다. 책만 열면 졸리니 원...
그래서 그냥 이 책을 모른척 하기로 했다.
눈에보이면 덮어버리고 마주치면 한쪽으로 치워버리고..
그런데 ㅋㅋ 역시 난 귀가 얇긴 얇다. 그렇게 모른척하다가
실땅님이 이야기해준걸 듣고는 바로 흥미가 생겼다.
돌아온 히스클리프도 다 읽었겠다.. 자신감도 만빵!
다시 읽게 되었는데.. 정녕 니가 전에 그 책이 맞더냐~
왜이리 재밌는거야 ~~! 책의 두께가 쫌 두껍다 욕하지 마라.
글씨가 쫌 작다 타박하지마라. 재미를 느낀순간 이별이 아쉬
울테니.
2010. 1. 19.
요새 요정부르기 프로젝트 했더니 눈알이 빠질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