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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 퀘스트

[도서] 마사 퀘스트

도리스 레싱 저/나영균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황금노트북에서 어쩔수없는 무기력함을 맛본 나는 마사 퀘스트를 펼치면서 약간의 두려움

 

을 가져야만했다. 표지에 있는 한 여인의 모습을 몇분동안 지켜본 다음에 마음을 다스릴 수

 

있었다. 폭력의 아이들 시리즈 중 첫번째 소설. 나머지 책들이 번역이 안된게 유감스러울뿐

 

지만 원서를 읽지 못하는 나를 탓하며 한줄 한줄 읽어나갔다. 책은 마니 두껍다. 머 황금노

 

북에 비하면 두껍다고 할순없지만. 두께가 무색하게 재밌기때문에 읽는데는 불편함이 없

 

다. 이 책은 마사 퀘스트의 성장기라고 할 수 있다. 아프리카의 한 영국 식민지 국가, 작은

 

골마을에서 영국인 부모밑에서 성장하고 도시로 나가 결혼할때까지를 그려놨다. 늘 사사

 

건 어린애 취급하며  참견하는 엄마와 세상의 모든병을 가진듯 무능력한 아빠와의 갈등으

 

로 마사는 늘 엄마와 다투고 아빠에 대해 원망을 표출한다. 드디어 부모의 품을 떠나 도시에

 

가 일을 하며 다른 인간관계를 형성하지만 그곳에서도 여전히 부모처럼 마사의 인생에 끼

 

어드는 사람들이 있다. 마사는 관습과 자신의 내면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고 방황한다.

 

습에 자신을 맡겼다가도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듣고 그 관습을 거부하려하고 그러다 또

 

긍하고.. 이미 십대때 많은 책들을 통해 다양한 사고를 가진 그녀가 어떨결에 한 결혼생활

 

을 어떻게 살아내나갈지 궁금하다. 아쉽게도 다음 편은 읽을 수 없지만 도리스 레싱 여사님

 

의 사춘기를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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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목연

    마사 퀘스트...
    성장기이군요.
    성장기는 대개 흥미있는데,
    이순원의 19세, 헤세의 데미안이나 수레바퀴 밑에서
    박상률의 봄바람...
    모두 흥미있게 읽었거든요.

    그런데 어제 시골집에 다녀오면서
    120쪽 짜리 좀머 씨 이야기를 힘겹게 읽었답니다.
    처음 15쪽을 읽으면서
    무슨 내용인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겠더군요.
    좀머 씨가 등장하면서 좀 쉬워졌지만...

    2010.07.29 23:01 댓글쓰기
  • 샤랄라

    이순원의 19세, 헤세의 수레바퀴 밑에서는 읽지 못했어요. 이순원의 19세는 처음 들어보네요.. ㅋ 데미안은 읽었었는데 너무 어려운 책이었다는... 박상률의 봄바람도 모르는거네요. 이따 찾아봐야겠어요..

    어제 시골에 다녀오셨군요. 좀머씨 이야기는 학생때 읽었는데 얇아서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요. 다리를 쭉 뻗은 좀머씨 다리만 생각나지만요. 갑자기 다시 읽고싶어지는데요. 전 어떤 책이든 50페이지는 읽어야 익숙해진답니다.

    2010.07.30 10:37 댓글쓰기
  • 마사 퀘스트...작가의 자전적 모습이 많이 투영되어 있는것 같아요.
    이책도 두껍꾼요.
    좀 얇게 써도 여사님이 살아오신 나날들 이해해 줄수 있는뒈.....

    2010.07.31 11:12 댓글쓰기
    • 샤랄라

      하하하 마지막 줄에서 빵 터졌어요! 모든 책이 자전적 모습들이 녹아있는거 같아요. 레싱님 책은요. 그래도 재밌어서 용서가 된다는...

      2010.08.07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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