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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담] 가꾸는 이의 즐거움

[eBook] [최근담] 가꾸는 이의 즐거움

이유리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가꾸는 이의 즐거움이란 책을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이책은 지구를 반려행성삼아 그것을 가꾸어나가보는 독특한 발상의 책입니다. 일단 이 지구라는 행성 자체는 요새 인기라고 합니다. 누가봐도 아름다운 표면에 물도 있고 푸르르니 그 누가 마다하겠습니까? 게다가 이 행성은 스스로 그 생명력을 유지하는듯 합니다. 이 행성의 생물들은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이면서도 서로 긴밀한 연결관계가 있어 신기하게도 서로 잡아먹는 아비규환처럼 보이는 야생의 정글도 어느 순간 지나고보면 개체수도 적절하게 유지되고 생명의 활력도 넘치는 아름다운 이상상태를 유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생명이 등장하면서 그 균형은 깨지기 시작하죠. 인간은 똑똑한 지능에 서로 협동하고 때로는 아름다운 문명을 창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지성적인 인간의 행동이 도리어 지구를 병들게하고 생태계의 균형을 붕괴시키고 맙니다. 어찌보면 야생의 상황과는 반대되는 아이러니함이라고 볼수 있지만 그렇다고하여 저는 그동안 인류가 쌓아올린 문명을 부정하고 싶진 않네요. 비록 지금의 지구 그 자체는 병등어 있다고 할수 있지만 그 인류또한 지구의 탄생이래 흘러온 일종의 숙명이기에 저는 그 미래에 분명 절망만이 있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구를 반려행성삼는 입장에서 그런 우리의 시간과 노력을 기다려줄 여유가 있을까요? 여기에서 우리는 지금의 우왕좌왕한 환경운동에 경각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름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이기에, 우리가 살기위해서라도 다른 무언가나 기적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손으로 지구를 살려야할 때라고 확신합니다. 그 지구를 살리기위한 때를 재치있게 경고한 이책이 그 어느때보다도 더 절실히 읽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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