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서 시간과 읽은 페이지
>> AM 6:00~6:30 / p.24~53
2) 읽은 책에 대한 감상
>> 지금까지 읽은 내용을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지 몰라 꽤 오래 망설였습니다. 아무래도 장르가 ‘추리’이다보니 리뷰 쓰는 것이 조심스럽네요.
발레리나인 비비안은 시체로 발견되었을 때 모든 것을 ‘갖춰입은’ 상태였습니다. 말 그대로 올림머리에 튀튀라고 부르는 발레복, 타이즈를 입은 것으로 모자라 푸앵트라 부르는 발레슈즈까지 신고 있었죠. 더 놀라운 건 푸앵트 바닥이 너덜너덜해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녀가 직접 그 산길을 오르기라도 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그녀의 사인은 ‘자살’이 아닌, 에틸렌 글리콜. 즉, 부동액이 심장에 주입되어 사망했습니다. 게다가 그녀를 찍는 듯한 방향에 삼각대와 카메라가 설치되어있었죠. 물론 메로리카드 슬롯은 빈 채였습니다. 발자국 사이즈를 토대로 남자라 특정된 범인. 그는 왜 그러한 살인을 저질렀는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