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인간사랑]에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어찌보면 사소한 오타일수도 있는데 그걸 끄집어 낸 저의 무모함(?)도 문제이지요.
그렇지만 곧바로 그 오타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오히려 고맙게 받아주시는 [인간사랑]의 독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가슴에 와 닿습니다.
척박한 국내 인문학 환경에서 학술서적만을 고집하며,
지금까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인간사랑]의 정신을 보는것 같습니다.
죄송 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좋은 서적들 많이, 많이 출간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