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정도 제조팀장과 푸닥거리중이다. 제조원가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내 주장과 지금도 입에 거품물정도로 열심히 하는데 무리가 있다는 주장이다.
우선 나를 제조팀에서 놀면 뭐하냐고 종종 부려먹을 때 제조공정, 제조효율을 나름대로 분석한 것으로 제조팀장이 혀를 내두르며 타박을 한다. 그렇다고 내 주장이 그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만큼 전문성이 있다는 것은 아니다. 생각하고, 실험해보고, 결과를 측정해본 뒤 조정하는 본질은 사업, 개발, 제조, 품질 모든 부서에게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