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작가였다니
진작에 알았더라면...
그의 말처럼 가볍지 않게 읽히는 책이다.
하지만 각 내용을 읽으면 이전에 알고 있다고 믿었던 상식(?)이 어금없이 깨진다.
최근 암울했던 시대를 보자면 역사를 거스러고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투명하게 드러내지 못하고
누군가의 비판을 받지 못한 이들
그가 했듯이 충고하고싶다.
"너희도 실록을 써라!"
마지막으로 그가 했던 말을 옮긴다.
우리가 '과거'를 읽는 진정한 이유는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이다. 7년 전 '과거'를 읽으면서 바라보았던 '현재'는 7년 후 지금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학 우리가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여전히 '현재'와 '미래'일뿐이다. 그래서 그것이 시지프스의 노력처럼 반복될지라도 '과거'를 계속 읽을 수 밝에 없다.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