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어촌 교회, 23명의 장년이 전부인 작은 교회에 부임한 손현보 전도사의 전도 이야기로 성도 2천명의 대형교회로 성장하는 부흥교회의 전도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도가 ‘너무’ 쉽다는 게 왠지 와닿지 않아 보일 겁니다. 사실 책 제목을 보면서 의문을 품었는데 역시 예상했던 바와 같이 반전이 숨어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전도가 쉽지않다는 반증이었습니다.
처음 부임했을 때 실태를 보면 젓갈 팔고, 개 키우는 전도회의 모습에서 전도 목적보다는 친목 도모 그 이상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손 전도사의 활약에 힘입어 ‘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