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움직이는 걸 좋아하지 않는 내게 달리기라도 해 보라고 이 책을 구해왔나 보다..
무라카미 하루키.. 그의 소설들은 오래전 거의 다 읽었던 거 같은데 기억에 남는 건 별로 없다. 아마도 내가 소설 읽기에는 젬병이기 때문이리라..
달리기를 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유명한 소설가가 과연 무슨 이야기를 썼을까 궁금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다..
소설가가 된 이야기, 소설을 쓰면서 체력 문제를 실감해 달리기를 시작한 이야기, 각종 마라톤 대회에 대하여 준비하는 과정, 레이스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