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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뱀파이어 (2017)

[영화] 리틀 뱀파이어 (2017)

개봉일 : 2018년 01월

리처드 클라우스

독일, 미국 / 판타지,어드벤처 / 전체관람가

2017제작 / 20180118 개봉

출연 :

내용 평점 3점

무섭기만한 뱀파이어는 가라.

이젠 귀엽고 깜찍하면서 재미있는 뱀파이어를 만나보자.

 

 

13살의 루돌프는 오늘 생일을 맞았다.
루돌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멀리서 지내던 친척들이 모두 그의 집으로 온다.
그런데 뱀파이어 사냥꾼이 그들을 잡기 위해 덫을 놓는다. 그리고 간신히 빠져나온 루돌프와 가족들... 어떻게 하면 가족들을 구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사이 해가 뜨고 그때 숨어든 곳엔 그를 도와주겠다는 인간 소년 토미가 있다. 과연 그들은 가족들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까?

 

 

가족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꼬마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특히 인간과 뱀파이어가 친구가 된다는 설정은 아이들에게 누구든 마음이 맞으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교휸을 주는 것 같아 나쁘지 않았다.

물론 그런 것을 깨닫기엔 관객들 나이가 살짝 어리긴 했지만...ㅋㅋ

여튼 뱀파이어 사냥꾼을 피해 가족들을 구하기 위한 양동작전이 펼쳐질 땐 나도 모르게 손을 쥐었다. 아이들 만화인데 뭐 그리 긴장하고 보나 싶지만 나름 구출작전을 새우고 헤쳐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흥미진진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그래 좋아'이런 단어들을 머릿 속에 떠올리며 봤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부분에선 나도 좋아하며 보고...ㅋㅋ

현실에선 절대 일어나면 안되는 부분들도 역시 애니메이션을 통해 보니 더 재미있었다.

그리고 어떤 동물도 그들과 함께 하는데 그 부분에선 나도 아이들마냥 신기해하며 봤다. 오호 저것도 신선하구나 하면서~

 

 

시사횔 신청했었다. '아이들이 많이 보겠구나' 싶으면서도 재미있을 것 같아 신청했었다. 그리고 당첨을 알리는 연락이 왔다. 그런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시사회날 영화를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예매권을 받기로 하고 돌아왔었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 주말 예매권을 사용했다. 사실 아이들이 많이 보는 키즈관에 혼자가기 뻘쭘해서(더군다나 우리말 녹음인지라...) 조카녀석을 호출했다. 유치하면 안본다는 녀석을 끌고 키즈관으로 출동... 다들 엄마 손 아빠 손을 잡고 극장에 들어와서 본인들만 영화를 보는 가운데 난 당당하게 한자릴 차지했다.

우리말 녹음으로 외국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는 편이라 살짝 걱정을 했지만 자막을 읽는 수고를 하지 않아 편하긴 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 실정에 맞도록 대사를 조정해서 그런지 훨씬 부드럽게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었다.

어차피 아이들이 주 관객이니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웃으면 나도 빙그레 웃으며 봤다.

어른들이 보기엔 유치하더라도 아이들 눈높이에선 신나고 재미있는 모험이었다. 조카가 나름 만족한 웃음을 띠어 더 좋았다.^^
아 그리고 원작이 엄청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나도 얼마 전 원작을 선물받았다. '꼬마 흡혈귀'(글 알겔라 좀머-보덴부르크, 그림 파키나미 거북이북스)란 이름으로 출간되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읽어보시길 바란다.

 

*기니피그님 블로그 이벤트를 통해 영화사에서 예매권을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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