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박물관이 진짜 살아있다

[영화] 박물관이 진짜 살아있다

개봉일 : 2018년 11월

마틴 코틱

체코 / 애니메이션,어드벤처,코미디 / 전체관람가

2017제작 / 20181108 개봉

출연 :

내용 평점 3점


박물관이 살아 움직인다!!! 그럼 어떤 일이 벌어질까?

흥미로운 주제다. 개인적으로
'박물관이 살아있다'란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소재만큼은 흥미를 끌기 충분하다. 그런데 이번엔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다.

박물관이 진짜 살아있다!!!


게임이 푹 빠져 사는 주인공 하비... 아버지 몰래 밤새 게임을 한 것을 들키고 만다.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아버지가 서운한 하비... 서운한 마음을 안고 학교 소풍에 늦지 않기 위해 달려간다. 그런데 박물관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누군가 박물관을 없애려는 것!!! 그렇다면 자신이 막아야 한다!


예고편을 봤다. 하지만 막상 영화관에 갔을 땐
영화에 대해 기억나지 않았다.

주인공이 씽씽카를 신나게 탔다는 것 정도? 어쩜 이리 까맣게 잊어버렸을까?

어쩌면 기억하지 않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 기억나지 않아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무의식의 압박이라고 할까?

여튼 그래서인지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슬금슬금 일어났다.



2D 애니가 아니라 3D 애니다. 물론 3D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실감이 나진 않았지만 동글동글한 주인공들의 모습이 무척 귀여웠다.

박물관이 배경이라곤 하지만 기본적으로 아이가 등장하는 애니다. 그러니 우선 눈을 끄는 것은 아이가 빠져 있는 게임이다. 그리고 박물관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고대 유물이 아니라
인형들이
전시물이다.

 

400년동안 잠을 자고 있던 인형들이 주인공 하비에 의해 깨어난다.
마법으로 봉인된 것을 하비가 풀었던 것... 그리고 그들의 모험(?)이 시작된다.

하지만 그들의 모험을 방해하는 무리가 있어야 극이 더 재미가 있는 법...

처음엔 하비의 아빠가...

다음으로는 인형들과 더불어 오랜 시간 잠에 빠져 있던 악당이 등장한다.

그리고 하비를 걱정하고 아이의 말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던 아빠는 아이의 행동과 자신의 그릇됨을 깨닫고 아이를 믿게 된다. 더불어 악당도 물리치게 된다.


애니는 아주 단순한 것을 담고 있다. 아이를 믿어주라는 것!!!

부모들이 입버릇처럼 말하곤 하지만 정작 아이를 제대로 믿는 부모가 몇이나 될까?

더불어 자신들이 어린 시절 부모에게 가졌던 불만스러운
부분을 똑같이 아이에게 되풀이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아이를 처음 만났을 때처럼 초심을 잃지 않는 것... 그래서 아이도 어른도 욕심을
버리고 첫 마음처럼 돌아가는 것... 그것이 이번 애니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라 생각된다.

아이와 한번쯤 보고 이야길 나눌 좋은 기회를 가져보시길~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YBLOGWEB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