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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

[도서] 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

김은숙,장진기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짠맛의 힘...

소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왔다.

도대체 어떻게 소금을 먹어야 하는지 그리고 정말 짠맛은 우리에게 악영향만 끼치는지 무척 궁금했는데 이번참에 확실하게 궁금증을 해결해야겠다.

헌데 책을 받고 제목을 보신 부모님... 먼저 읽으셔야겠단다.

그래서 근 한달간 부모님 손에 책이 안착해 있어서 내가 뒤늦게 책을 만날 수 있었다.

 

 

한국 사람들이 고혈압 환자나 심혈관 질환 환자가 많아지는건 다 짠맛 때문이다?

작가들은 그게 다 오해고 편견이라 말한다. 짠맛이 부족했을 때 오는 위험이 더 크다는 말이다.

왜? 우린 그렇게 알고 있지 않은데...

허나 짠맛이 부족했을 때 오는 증상들로 인해 몸은 더 피곤하고 힘들고 축축쳐진다고 한다.

짠맛을 섭취했을 때 오는 병증은 제대로 증명된 것이 없다고 한다. 아니 기준 자체가 모호하다고 한다.

그예를 든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는 찌게나 국에 대한 이야기였다.

소금 자체가 아니라 우린 물에 희석된 소금을 먹고 있는데 소금 자체만 가지고 따지고 있어서 문제란다.

와우~ 그렇게 생각은 절대 해보지 않았는데... 어쩌면 그게 맞는지도...

그렇다면 나라별 지역별로 소금의 양에 대한 적용을 달리하는게 맞지 않을까?

나의 이런 의문은 책속에서도 그대로 들어난다. 그리고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들이 소금은 좀 더 먹어줘야 한다는게 작가들의 주장이다.

 

 

 

읽다보니 어이가 없다. 소금은 많이 먹을래야 먹을 수 없는 아이었다. 스스로 받아들이는 것을 조절할 수 있는 매커니즘이란다.

한마디로 너무 많이 들어가면 몸에서 거부감을 표한다고 한다.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유발한단다. 혹시 난 맵고 짠 음식을 먹은 다음날은 화장실에 더 자주 간다. 전날 과하게 먹은 소금기를 짜내기 위해 위와 장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일까?

그렇다면 짠맛은 오래 머물래야 머물 수 없다는 말이 된다. 그럼 짠맛이 몸에 해롭다는 건 진짜 편견이 아닐까? 짠맛이 우리 몸에 들어가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보다 얼마나 머무는지를 확인하는게 더 빠를 것 같다. 그리고 나서 있는 동안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는게 맞는 듯 하다.

짠맛이 중요한건 그녀석이 물과 함께 노페물을 밖으로 배출하는데 크게 도움을 주기 때문인 듯 하다.

물이 이동하기 위해 필요한 성분이라니 몰랐다. 언제까지 짠맛에 대한 오해만을 하고 살 순 없으니 이젠 조금 너그러워져도 되지 않을까?

그리고 혹시나 정말 짠맛이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 제대로 기준을 잡아 제대로 검사해서 짠맛이 가진 단점을 말해 주길 바란다.

요즘들어 의사들이 숨기고 있는 진실(?)들을 하나씩 알아간다. 어이없으면서도 그들의 말을 맹목적으로 믿을 수 밖에 없는 무지함이 안타깝다. 그래서 작가들처럼 조금 솔직한 사람들이 좀 더 많아졌으면 한다.

 

소금 활용법이 있어 한번 도전해 볼까 한다.

사실 소금이 살균 작용을 한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으니까~

 

생각해 보면 어떤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느냐, 혹은 기후나 생활 환경이 어떤가에 따라 먹는 음식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유독 소금에 관해서는 엄격했던 것 같다.

음식으로 섭취가 불가능하다면 따로 섭취하는게 맞는데... 그래서 우린 영양제를 챙겨먹는게 아닌가...

그러니 소금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얼른 떨쳐버리고 그것을 올바르게 섭취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맞다. 

 

작가들은 그것을 알리고자 했고 나는 특히 우리 부모님은 그들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 나머지 이제 실천에 돌입하셨다.

나에게도 전파하시기에 바쁘신 분들...

그러고 보니 이책을 필두로 요즘 독서 삼매경에 빠지셨으니 짠맛의 힘은 부모님에게 독서로의 길도 열어드린 샘이되는 걸까?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실천에 도움이 되는 2주간 소금 디톡스 프로그램이 부록으로 실려 있다. 아직 실천을 제대로 하고 있진 않지만 짠맛에 대해 조금은 관대해 지려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밀가루 음식이나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들은 피하려고 한다. 읽다 보니 소금기가 문제가 아니라 인스턴트와 기름기, 밀가루가 문제인 듯 해서 말이다. 소금에 대한 오해는 많~이 해소 되었으니 이젠 다른 원인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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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오우케이

    두목원숭이님 덕분에 소금에 대해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어요. ^^

    2019.04.02 06:03 댓글쓰기
    • 두목원숭이

      소금에 대한 오해를 많이 하고 있었더라고요. 소금을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아 기쁘답니다.^^

      2019.04.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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