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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위험한 과학책

[도서] 아주 위험한 과학책

랜들 먼로 저/이강환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중학생이 된 똘망군은 예전보다 책을 읽는 시간이 현저하게 많이 줄어들었어요. 

학원이라곤 달랑 미술학원과 컴퓨터학원 주1회씩 다니는게 전부인 아들이라 시간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집에 책이 없어서는 더더욱 아닌데 그저 책은 게임에 비해 재미가 없다는게 그의 변론!

그런데 지난 주 내내 똘망군이 재밌다고 웃으면서 한참 손에서 놓지 않는 과학책이 있었으니 바로 <아주 위험한 과학책>이에요. 



엉뚱한 상상을 과학적 현실로 만드는 '랜들 먼로 유니버스' 결정판이라 불리는 이 책은 전 세계 300만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위험한 과학책>과 <더 위험한 과학책>, <랜들 먼로의 친절한 과학 그림책>의 저자이자 인기 사이언스 웹툰 xkcd 작가인 랜들 먼로가 지은 최신 중등과학 추천 도서인데요!

<위험한 과학책>을 읽고 전 세계 팬들이 보내준 수많은 과학적 호기심을 제대로(?) 풀어내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책이라서 초등과학부터 중등과학, 더 나아가 고등과학까지 다양한 과학 분야를 넘나들면서 '태양계가 목성까지 수프로 채워져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뉴욕에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나타난다면 하루에 몇 명을 잡아 먹어야 필요한 칼로리를 얻을 수 있을까요?','하루 만에 로마를 건설하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필요할까요?' 같은 황당한 질문에도 친절하게 과학적 이론을 더해서 답변을 달아줘요. 



만약 <아주 위험한 과학책>에 나온 질문들을 똘망군이나 초롱양이 저에게 했다면 MBTI에서 ISTJ인 저 답게 엉뚱한 생각하지 말고 지금 할 일을 하자라던가, 그런 일은 절대 벌어지지 않을테니 걱정하지마라 하면서 초반에 상상력이 자랄 틈을 만들어주지 않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이 존재하기에 똘망군은 공부를 위해서 읽는 중등과학책이 아니라 정말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아니 꼭 지식 획득이 목적이 아니라 재미를 위해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과학책도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 같아요. 



똘망군이 먼저 책을 읽고 저에게 "엄마 이 책 꼭 읽어봐! 정말 웃겨!"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한게 언제였더라??

사춘기가 시작되기도 한참 전인 초등학교 3,4학년때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은데...ㅠㅠ

<아주 위험한 과학책>은 정말 오랫만에 똘망군이 먼저 과학책 추천하는 신기록을 세운 책이기도 했네요.


 

똘망군은 '일본의 섬이 모두 사라진다면 지구의 자연현상(판의 이동, 바다, 태풍, 기후 등)에 영향을 줄까요?'와 '돋보기를 이용해서 달빛으로 불을 붙일 수 있을까요?'가 특히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말도 안되는 호기심에 과학적 이론을 가져와서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특히 그림이 너무 독특해서 자기도 이렇게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고!!) 랜들 먼로의 유쾌한 답변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그의 전작들도 모두 읽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네요~

와.. 중학교 올라오면서 책 사달라는 말은 한번도 한 적이 없는데 이런 말을 들었으니 냉큼 구매해줘야할 것 같아서 바로 주문했어요.^^

 

똘망군과 다르게 요즘 다이어트 중인 제가 관심이 있던 질문은 바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의 마리오는 하루에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쓸까요?'와 '저는 9킬로그램중을 감량하고 싶어요. 목표를 달성하려면 얼마만큼의 지구 질량을 우주에 재위치 시켜야 하나요?'였는데요.ㅎ

특히 운동 없이 그저 땅 위의 암석을 제거하고 지각과 맨틀을 제거해서 몸무게를 줄여나가는 획기적인 방법에 박수를 치게 되더라구요!!

?

정말 <아주 위험한 과학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웃음이 나오면서 과학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해보고 싶다는 엉뚱한 욕구까지 불러 일으키는 놀라운 과학책이라서 적극 추천해봅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 더 나아가 부모님도 함께 읽어봐도 좋은 재밌는 과학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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