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한번씩 꺼내서 보곤 합니다. 그만큼 아직도 공부할 것도, 영감을 얻을 만한 꺼리가 많은 책이라는 거?ㅋ
이번에 새로 신간이 나온다 하여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생각보다 배송이 느려져
12명의 저자 중 1명에게 책이 안온다며 소용없는지 알면서 괜히 물어보던 중 딱 도착해서 읽는데
기다린 만큼 재미도 더 컸습니다.
이번에는 선물로 주기 위해서 다시 주문하려고 들어왔다가 후기를 남기게 되네요.
친구들이 부동산에 관해서 많이 물어보는데 그들에게는 이번 기회에 이 책을 선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2인의 저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들의 교집합은 부동산이었습니다.
각자의 개성과 스타일로 다양한 물건들과 문제들 또 그것을 각자만의 방식대로 풀어낸 경험들을 읽고 있으니
시간이 금방 지나더라고요. .
고개를 끄덕이면서 또 감탄을 하면서 읽는데 시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들을 집약해서 재미있게 써놓으니 끊어서 읽어도 됐지만 끊을 수가 없이 계속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들 중에서는 꽤 오랫동안 봐 온 지인들도 있고, 얼굴만 아시는 분들도 있었고 모르는 분도 있었습니다.
지인이든 아니든 그들의 삶의 방식과 태도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평소에도 와! 대단하다!' 여기는 분들이긴 했지만
새삼스레 더 놀랍더군요.
하지만 '그래 나보다 나은 사람들이지만 또 나도 함께 있으니 나도 천천히 본받으며 따라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 따로 원고를 썼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각각 글 쓴 스타일과 문체도 완전히 달라서 책을 읽을 때 더 역동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잠시도 책을 놓지 않고 쭉 읽은 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 중간 북극성주님의
주옥같고, 깨알같은 코멘트들도 다시 한번 저를 점검해 보게 되는 기회였습니다.
자주 볼 수 있지만 그들에게 듣지 못했던 더 깊은 투자이야기들과 마인드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더 보석같이 빛나는 책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저에게는 두고두고 저에게 읽힐 훌륭한 책입니다.
이 책은 투자경험이 있는 나에게도 영감과 가이드가 되어주고, 분명히 아직 부동산에 막연한 호기심만 있는
나의 각별한 벗들에게는 훌륭한 지침이 되어줄 책이라고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