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을 논하거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대한 평가나 비판도 중요하지만 오래 전 선각자들의 생각을 읽어보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입니다
특히, 경제나 경영 도서 고전에 대한 도서에 비해서 법관련 고전을 정리한 것은 유시민 작가님의 국가란 무엇인가를 제외하면 일반인들 수준에 읽을만한 수준의 책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읽어본 조국 교수님의 이 책은 그런 부족감을 채워주기에 충분한 지식과 재미를 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특히나, 체사레 베카리아의 범죄와 형벌을 소개하고 그 내용을 알려주신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법, 국가, 인권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분들이시라면 끝까지 읽어볼 만한 좋은 내용들이 많이 담긴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