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에 비해 둘째는 아무래도 엄마가 부지런하지 못하다. 첫째때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놀이북을 장시간 차 이동시간에는 필수로 챙겨었다. 외국여행에 갔을때 비행기이동시간을 위해 놀이북을 몇권을 챙겼던 기억이 있다.
아이의 지루한 시간을 요긴하게 채워주었던 그 놀이북을 둘째아이는 언니나 오빠의 몇장하고 쳐다보지 않은 놀이북을 물려받음으로 종류만 많고 정작 아이스타일은 챙겨주지 못함이 되었다.
요즘들어 뽀로로와 타요, 폴리만 보던 둘째 아이가 언젠가부터 #시크릿쥬쥬 나 #캐리와장난감친구들 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캐릭터의 스티커놀이, 색칠놀이 책을 보니 너무 좋아하는 아이.
이 책을 들고 어디든 움직일때마다 갖고 다니고, 혼자 스티커를 붙이고 색연필을 가져가
“엄마 나 색칠공부할게요~~”
한다.
이제는 색칠도 줄을 넘어가지 않게 꼼꼼히 색칠하게 되고, 색깔도 여러가지를 활용하며 칠하게 되었다.
둘째는 첫째를 보며 배운건지, 특별히
가르쳐주지 않았음에도 잘 따라하는 것을
느낀다.
아이가 스스로 놀이북을 하며 만족하고 자신의 작품을 할머니며, 아빠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특하다.
여러가지 캐릭터를 색칠하고, 퍼즐처럼 그림에 맞게 스티커를 붙이는 구성으로 되어있어서 아이가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