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16살이 된 조카가 초등학교 다닐때 서점에가서 쿠키런 시리즈를 사기를 기다리던 때가 엊그제같다.
조카에게 쿠키런 시리즈 책을 사주는 것으로 생일 선물을 해줬던 고모가 지금은 쿠키런시리즈의 다음 권을 기다리는 아들의 엄마가 되었다.
아들은 예전 그 조카처럼 쿠키런시리즈의 다음 권을 오메불망하며 기다린다. 그새 쿠키런시리즈도 종류와 스토리가 많이 늘었다.
아이가 처음 읽은 쿠키런 킹덤.
1권부터 7권까지 미리 사두고 아이가 한권 읽고 나서 ”“다음책 주문해주세요“ 하면 선물처럼 다음권을 꺼내주었다.
아이는 너무나 행복해하며 스토리 하나하나 나에게 브리핑을 한다.
아이가 이야기하는 쿠키런 킹덤 이야기도 재미있다.
혼자서 책장을 넘기며 키득키득 웃고 있는 아이를 보는 것도 얼마나 즐거운지.
아이가 너무나 기다렸던 신간 쿠키런 킹덤 8권이다.
느린말투로 상대방의 의욕을 꺾기 일수인 독버섯맛쿠키가 지팡이를 떨어트려서 용감한 쿠키가 그
지팡이를 얻게된다. 바닐라 성소에 있는 소울잼을
찾기 위해서 영웅의 관문으로 온 칠리맛쿠키가 소울잼 부스러기를 용감한 쿠키에게 줬는데 그 부스러기가 지팡이에 들어갔다. 소울잼 부스러기를 받은 지팡이는 푸른 불빛을 뿜으면서 석류맛쿠키의 주술을 깨트린다. 벨벳케이크맛 쿠키는 용감한 쿠키를 공격하지만 방어하는 용감한 쿠키로 인해서 베로베로는 푸른 불빛에 싸인다. 푸른 불꽃을 없애기위해 어둠마녀쿠키의 힘이 필요해서 감초맛 쿠키 친구들은 대륙의 끝으로 간다.
1권부터 7권까지 열심히 재밌게 읽었던 아니는 그 후에
용감한 쿠키일행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 너무나 궁금해했는데 드디어 8권을 읽었다.
하지만
그 후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진 아이.
함께 읽으며 서로 느낀 점을 이야기했더니,
아이와 내가 공통적으로 이야기한 부분은
바로 쿠키 친구들의
합동, 협력, 우정에 대한 이야기다.
모두들 친구가 아닐듯, 전에는 적인 듯이 대했지만 결국에는 도움을 주고 함께
한팀이 되어가는 친구들이다.
이 쿠키들을 보며 친구들의 우정을 느꼈고,
나는 여러가지 입맛을 자극하는 쿠키의 이름들과 화려한 캐릭터의 모습들로 한참 재미있게 읽었다.
다음 이야기는 언제~~
<서평단활동으로 책을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