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읽던 토마스와 친구들 그림책과 좀 더 업그레이드 되서 개정된 이번 책에는 영문도 함께 있어서 원서 읽기도 가능하다.
첫째 아이와 토마스와 친구들 책을 읽을 때는 원서도 함께 구입해서 읽었었다. 토마스와 친구들이라면 뭐든 좋아했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둘째아이가 기차친구들 이야기를 보며 기차를 타고 여행가는 꿈을 함께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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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욕심많고, 토팜 햇 경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토마스.
메인랜드에서 열리는 '위대한 기차 대회'에 고든의 형이 출전한다는 말을 듣고 토마스는 자신도 출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토팜 햇 경은 토마스를 출전시킬 생각이 없는 듯하고 멋지고 화려하게 장식한 다른 나라의 기차들과 토마스 친구들을 보니 토마스는 자신도 더 멋지게 꾸미길 원한다. 예쁘게 칠한 아쉬마와 토마스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쉬마는 토마스에게 자신만이 잘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말해준다.
그 말을 듣고, 토마스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토팜햇 경에게 보여주겠다고 다짐한다.
경기가 열리는 날 '슈팅스타'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고든은 안전판을 달지 않은 채로 경기에 나갔고, 토마스를 철길바꾸기 경주에 내보내려했던 토팜햇 경은 토마스가 사고때문에 수리를 받아야해서 대신 퍼시를 내보내리고 했다.
결국은 토마스는 모든 경기에서 제외됐지만, 안전판을 고든에게 전달하기 위해 메인랜드에 간다.
그곳에서 어떤 반전이 벌어지는지, 열심히 자기 자리에서 노력하기로 한 토마스에게 어떤 결과가 벌어지는지 책을 읽다보면 놀라운 결과를 알게 된다.
친구를 위한 토마스의 마음이 가장 큰 능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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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클한 기관차들의 '그레이트 레이스'이야기.
모두가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일어난다는 교훈도 함께 있다.
토마스와 친구들은 우리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인간관계, 소통의 관계, 자신의 능력을 뛰어넘는 자기 계발의 이야기 까지 담고 있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는 어른에게도 큰 교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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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활동으로 책을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