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제사, 영혼, 구세주 : ‘영적 돌파구’]라는 장에서는 슬쩍 엿보기라도 한 익숙한 내용들이 등장해서 기분 좋은 독서였다. 무엇보다 본서에서 내가 가장 기대하던 주제로 이제 들어서기 시작하는 것 같아 기분 전환이 되는 독서였다.
제물(인신 제사를 포함한)에 대한 대목과 대모신, 황소, 신성한 돌에 대한 대목은 나름 익숙한 내용이었다. 이러한 의례와 원형에 대해서는 죠셉 캠벨의 저작들과 융의 저작들, 인도 철학과 상징에 관련한 저작들을 통해 다소 눈에 익은 내용들이다. 저자는 몇몇 상징들을 고대의 상징들 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