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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많은 별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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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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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나날이

    관계, 연결 이별과 만남의 정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참 많이 외웠던 시네요.

    2020.12.29 22:02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이하라

      네. 명시는 공감할 수밖에 없는 정서의 함정이 있는 것 같아요. 한동안은 빠져있게 만드니까요.

      2020.12.29 22:07
  • 스타블로거 추억책방

    깊은 밤 잠이 깨 뒤척이다가 잠시 이하라님 블로그에 들어왔는데 깊은 밤과 어울리는 시를 읽게 되네요. 좋은 시 잘 읽고 갑니다.^^

    2020.12.30 02:47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이하라

      깊은 밤과 어울리는 시이지만 단잠을 불러오는 건 아이유의 무릎 같은 곡이 아닌가 싶어요. 저도 오늘따라 이상하게 잠이 오지 않아서 아이유에 의지해 보려는 참입니다.^^ 단잠 주무세요~~

      2020.12.30 03:16
  • 스타블로거 크리스탈호이

    밤 시간에 어울리는 시네요. 이하라님 블로그에서 좋은 선물 받고 갑니다^^ 좋은 시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2020.12.30 21:23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이하라

      선물처럼 느껴주시니까 괜히 뿌듯한 것 같아요^^ 그저 일상의 한부분임에도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2020.12.3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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