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를 해 두었다가 새해가 되면서 부터 읽고 듣고 있다. 집콕생활로 예전보다 더 문화 생활에 관심이 생긴 것 같다. 미술과 음악 등에 더 흥미가 생긴다. 아이돌 음악만 즐겨 듣다가 요즘 방송의 트롯 붐으로 트롯에도 관심을 갖게 되고 클래식까지 장르가 조금씩 확장됐다. 클래식에 요즘만큼 관심을 가진 건 10대 이후로 처음이지 않나 싶다.
책은 1일 1클래식으로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데 짧지만 음악가별 짧은 일화 등이 담겨 있을 때도 있다. 짧은 서술이라 음악 자체를 듣는데 더 집중하게 만든다. 월별로 일별로 분류되어 있어 매일 새로운 클래식을 접할 수 있다. 클래식은 워낙 거리가 있는 삶을 살다보니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온다고 할까? 새롭고 좋다.
1년 365일 다채롭게 클래식을 접하고 싶은 분들에게 권할만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