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 한장 읽을때마다 장면이 눈에 보이는건 작가의 글솜씨 덕분인지 넷플릭스의 후유증 때문인지 단숨에 읽고 나선 한편에 영화를 본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 당시 누구나 American dream 을 꿈꾸며 떠났던 미국이라는 나라와 너무나 대조적인 철저한 이방인이였던 영숙의 삶 ,
그녀의 보석같은 딸 제이드
개인의 불행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아픈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담히 그래서 정말 그랬을것같이 그려져있었다 조금씩조금씩 접혀진 종이를 펴듯 이야기는 독자를 이끌고,독자가 뭐라 말할수없는 감정으로 주인공을 바라보게 만들게되는 그 치밀하고 아름다운 구성이 한편의 영화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에 출판될 우리의 소설이라고 이야기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