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트래킹을 무척 좋아하는 편이다. 특별한 장비나 기술이 필요없이 내 두 다리만 튼튼하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활동이기도 하고, 천천히 나만의 속도에 맞춰서 걷다보면 복잡했던 머리가 한결 개운해지는 듯한 느낌이라 언제부터인가 트래킹에 맛을 들였다. 사실 어떤 트레일 코스이던지 멋진 경치만 있다면 크게 개의치 않는데, 한정된 시간과 돈을 생각하면 이왕 걷는 것을 좀 더 좋은 곳을 가보고 싶은 것도 여행객의 마음일 것이다. 트레일 코스에 순위를 매기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정보들을 통해서 내가 미처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