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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있는 숲속의 공주

[도서] 깨어 있는 숲속의 공주

리베카 솔닛 글/아서 래컴 그림/홍한별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요즘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의 시각과 사고를 갖게 되는 이야기들이 많아요.
대표적인 작품이 <해방자 신데렐라> 였거든요.
기존의 명작동화 신데렐라에서 현대사회에 맞게 주체성을 갖고 살아가는 신데렐라의 이야기였어요.
이처럼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명작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바라본 책이 있어요.
바로 <깨어 있는 숲속의 공주 : 혹은 옛날 옛날 열 한 옛날에>입니다.


이 책의 작가인 리베카 솔닛은<해방자 신데렐라>의 저자이기도 한데요.
현시대 가장 주목받는 사상가 중의 한명이기도 한 저자는, 잠자는 공주의 수동성과 기존 전래동화의 전통적인 틀과 편견, 사고에 문제 의식을 갖고 이 이야기를 새로이 탄생시키게 되었다고 해요.

이 책은 크게 3부분의 이야기로 나누어 볼 수 있어요.

아이다, 잠자는 공주?
우리가 알고 있던 기존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아닌,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 자신의 삶을 살아나가는 한 사람으로서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기존 이야기에서 좀 더 발전된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어요.

마야, 깨어있는 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동생 마야 공주에 대한 이야기로, 늘 동화속에서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그외 인물과 삶을 바라보게 되어 관점이 바뀌게 되었어요.

아틀라스, 아돌아왔어?
이야기들에 또 다른 이야기가 담겨 각각의 이야기가 서로 얽히고 섥히게 되는데.
동화 <불새>의 주인공도 등장하여 함께 이야기가 엮여지게 되요.


여러 이야기가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게서 다양하게 엮여져 나가는데요.
즉 이야기와 이야기가 연결되고, 이야기 속에 또다른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말해요.
그 말인 즉슨.
누구나 각자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이는 각자가 자신의 이야기의 주체이자 주인공이며.
그러기에 우리는 누구나 이야기를 가진 능동적인 대상임을 말하고 있어요.
곧 이 책은.
낡은 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것들을 바라보며 더 넓은 시각을 보여주고 있어요.
우리는 누구나 이야기의 주인공이며, 그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어요.

기존의 전래명작 속 낡은 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이야기를 바라보니.
그 또한 신선함과 동시에 현대적이 해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요.
더 나아가 나 또한 주체성을 가진 인간으로서 내 삶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문학 작품을 바라보게 하는 <깨어 있는 숲속의 공주 : 혹은 옛날 옛날 열 한 옛날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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