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학교에 다니면서 글로 써오는 숙제가 점차 많아지고 있어요. 생각해보면 저도 학창시절 제일 부담스러웠던 과제가 글쓰기였어요.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글쓰기를 재미있게 가르쳐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글밥과 내용에 따라서 단계별로 독후감을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책이어서 저학년인 아이와 함께 하기 좋았어요. 특히 바로 글쓰기로 들어가지 않고 책을 읽은 후 아이와 책 내용을 다시 떠올리며 질문을 주고받은 후 특색있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적어보고 난 후에 내용을 한 번 더 정리하여 글을 쓰니 아이가 확실히 부담을 덜 느꼈어요.
글쓰기가 어렵지않고 재미있게 느껴진다는 아이의 말에 초등 3단계 완주 독후감 쓰기를 함께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독후감이 어렵고 처음에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