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마다 분리수거를 하다보면 왜이리 쓰레기가 가득 나오는지, 마트에서 장을 보고오면 과대포장에 놀란 적이 있어요. 우리 지구를 위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환경보호는 아이가 어릴 때부터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우리 아이가 살아갈 지구의 미래를 지켜주기 위해서 부모와 아이 모두 함께 관심을 가져야할 내용이라고 생각해요.
이것이 아이의 눈높이에서, 무겁지 않지만 생각해볼 문제를 던져주는 환경그림책이 필요한 이유가 아닐까요?
춘희네 책방의 <작지만,? 위험한 빨대>는 우리가 무심코 사용한 작은 빨대가 자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매력적인 그림과 함께 보여주는 환경그림책이에요.
위대한 탄생이 있는 자연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함께 보여주면서 바다로 흘러든 작은 빨대가 엄마 거북이의 생명을 위협하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자연을 보호하는 일은 뭔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일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아이와 자연보호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작지만,? 위험한 빨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멋진 환경그림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