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와 예고편만 보고는 저예산 독립영화라고 생각하지 못하였다. SF를 표현하는데 굉장히 많은 돈이 들어가서 저예산 SF 영화를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인듯하다. 영화에 대한 정보를 예고편과 포스터에서만 얻고 봐서인지 처음에는 이게 진짜 2220년이라고? 현재 서울과 차이를 찾을 수가 없는데라는 생각을 하다가 20세기 21세기를 그리워하고 그때를 추억하고 그때 느낌으로 건물을 짓는 복고가 유행이라니, 지금과 동일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2220년을 설명하면서도 당시도 힘들었지만 미화되서인지 지금이 더 힘들어서인지 7080 혹은 8090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