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뮤지컬 지역 : 서울 |
로빈
우주
루나
'나는 아빠를 사랑하는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 사이에서 늘 싸워왔어.'
레온
눈물샘이 없다는 설정이 가장 슬프게 다가온 캐릭터
버려진 로봇은 누군가에 의해 관계가 끊어진 기억이 있는 건데, 부녀간의 관계를 어떻게든 이어야 한다는 그 연결고리로서의 책임을 맡고 있다는 그 설정부터가 어마어마한 감정을 품고 있는 캐릭터인데 그 캐릭터 자체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을 제한당한 채 표현하고 있어서 슬픔이 더욱 극대화되어 느껴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