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의 블랙홀을 건너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안내서의 개정판
시간이 지나도 오래 사랑받는 작품을 위한 창작과 마케팅의 기술 [라이팅 유니버스] 는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실리콘벨리의 철학 멘토로 불리는 작가가 창작과 마케팅의 기술을 담아 만든 책이다. 수 많은 크리에이터들의 사례들과 본인의 출간 경험들, 실제 마케팅의 성공과 실패의 사례들을 담았다.
인내의 시간 없이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고 언제나 제 빛깔을 유지하는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그때그때의 상황이나 일관성 없는 개별적인 사항들에 좌지우지 되거나 아마추어적인 조급함에 사로잡힌다면 오래 살아남는 작품을 창조해 낼수 없다. 창작의 과정에는 반드시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하다 (p.52)
세스고딘은 “정말로 좋은 물건을 만드는 일은 그저 첫 번째 단계일 뿐이다. 입소문을 타려면 당신이 당신의 작품을 특별하고 재밌게 만들어야 하고 사회적 장애물을 극복하고 소문을 퍼뜨릴 가치가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p.104)
책을 위해 할수 있는 가장 좋은 마케팅은 후속작 집필을 시작하는 겁니다 (p.287)
짧은 시간, 제한된 공간에서 자신의 작품을 설명해야 할 때 ‘한문장. 한 문단’으로 요약하는 방법은 자신의 작품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이것은 누구를 위한 일인가?
이것은 그들에게 무엇을 해줄 것인가?
이것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이것은 왜 특별한가?
사람들이 왜 이것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우리는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한 기록을 남긴다. 그저 단순한 독서와 기록의 의미를 넘어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나가는 행위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꼭 글을 써서 어딘가 응모하고자 함이 아니어도. 작각가 된다는 꿈이나 목표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북리뷰어들은 리뷰쓰기에 참 진심이다. 리뷰어들마다 글을 쓰는 내용도, 스타일도. 문체도 다 다르다. 가끔 생각한다. 지금 우리들의 리뷰쓰기 또한 하나의 1인 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창조의 작업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
전반부의 창작과 후반부의 마케팅에 대한 내용이다.이것은 각각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의 뿌리를 가진 창작 그 자체가 마케팅은 내용이다. 소설처럼 읽히는 이런 책은 또 처음인 듯하다.
이 책은 개정판으로 출간이 되면서 선택도서로 지원이 되는 책이었다. 고민고민하다 늦게 신청했다.정말이지 늦게라도 신청하길 잘했다. 책을 받아보고 얼마 안되서 어떤 책이지 하고 몇페이지를 폈다가 단숨에 한 챕터를 다 읽었다. 홀리듯이 읽었는데 그 순간의 그 뜨거워짐을 글로 표현이 안되는거 보면 나는 작가는 길이 아닌가 보다. 이 책으로 작가의 작품을 처음 읽었는데 다른 책도 궁금해지는 책이다. 안읽고 지나쳤을수 있다 생각하니 아찔한 책이었다.
출판사의 지원도서이며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