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여름, 보스턴 글로브에 신임 편집장으로 임명된 마티 배런은 부임 즉시 ‘스포트라이트’팀에게 30년에 걸쳐 수 십 명의 아동을 성추행 한 혐의로 기소된 지역교구 신부에 대해 심층 취재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신도들이 많은 보스턴에서 가톨릭교회를 수사할 경우 큰 반발과 반향을 불러 올 수 있음을 알았지만 편집장의 지시에 따라 편집자 월터 로비 로빈슨과 리포터 사샤 파이퍼, 마이클 레젠데스, 연구조사원 매트 캐롤은 이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처음 13명의 사제가 관련 되었다고 하여 시작한 취재가 90명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