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장나무열매>
잎과 줄기에서 누린내가 난다 하여 누리장나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밑에서 많은 줄기를 내어 군집 생활을 하며, 가지에 털이 없습니다. 열매를 취동자(臭桐子), 꽃을 취오동화(臭梧桐花), 뿌리를 취동근(臭桐根)이라고 하며,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됩니다. 이 나무는 열매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훌륭합니다. 어린잎을 식용하는데 잎이 갓 피었을 때 따서 삶아 먹거나 소금을 간하여 튀겨 먹기도 합니다. 열매는 푸른 쥐색을 내는 염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