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254페이지, 20줄, 24자.
그레그 켄턴이라는 돈밝힘증 아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비꼬려는 의도가 아니라 이야기를 그렇게 진행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꽤 재미있습니다. 앞부분은요. 다음 단계로 경쟁자가 등장합니다. 마우라 쇼입니다. 상당히 아웅다웅하면서 세월을 보내게 되는 것이지요. 당연히 다음 단계로는 둘의 합작, 협력이 전개됩니다. 공동의 적도 등장해야 하고요. 정-반-합. 철학에서 배웠던 것인데 그게 그대로 적용되지요. 영어 제목은 점심을 갖고 오지 않은 관계로 (식당에서) 사먹어야 할 때 아이들이 갖고 있는 돈의 총량에 대해 깨달음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것 같습니다.
아마도 경제관념에 대한 책이 아닐까 싶네요. 내용이란, 뭐, 각자가 받아들이기 나름이니까요.
다른 주요 등장인물로는 수학선생님 앤서니 제노토폴러스 정도입니다. 위에 나온 '공동의 적'은 아닙니다. 오히려 협력자.
120913-120913/12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