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수알못인 나는 세상을 물리와 수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말을 믿지 않았다.
쉽게 풀어쓴 물리책을 읽고 났더니 아하! "세상의 많은 것들을 물리로 설명할 수 있구나" 이해하게 되었다. 물리를 이해할 수 있다면 수학도 가능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에 미적분에 도전했는데, 음,, 결과는 참담하다.
학교시절 수학과 담을 쌓은 나에게 이 책의 공식은 의문부호다. 당연히 알아야 하는 법칙과 공식인데 나는 처음 본 것 같은~ 학교 수학 시간에 선생님이 열심히 설명한 다음 "이해되죠, 이건 알고 있죠, 자 그럼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했을 때 고구마를 먹은 것만 같은 심정,,
열심히 노력했으니 난 처절하게 실패했다. 시도는 아름다웠으나, 결과는 오리무중
수학이 잘 못한 건 아니다. 내가 수학에 소질이 없고 전혀 준비가 안되어 있을 뿐
* 나로 말하자면 도형의 면적 구하는 것도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다.
이 책은 수학을 어느정도 아는, 공부한 사람이 읽어야 할 책이다.
열심히 필기하고 알려고 노력했으니 이것으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