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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영화를 보다 지쳐 조금씩 책을 읽었다.

이 책 몇쪽, 저 책 몇쪽, 요 책 몇쪽

요즘 완독이 드물긴 하지만 다시 책 읽는 재미를 찾는 중,

책이 내게로 왔다.

다시 문학으로 돌아왔다.

 

필립 로스는 어떻게 이야기를 쓰게 되었나?

건조하지만 자기에게도 주변에도 가차없는 문체

사실들

필립 로스 저/민승남 역
문학동네 | 2018년 07월

 

마음산책 대표 정은숙이 책으로 인연을 맺은 사람들과의 인터뷰집

예전에는 문학과 관련된 작가, 평론가들의 이야기가 재미있었는데

이 재미도 이제는 시들해져버린 모양, 나이가 든 모양이다.

무엇에 대한 호기심이나 궁금증이 사라지는 중

스무 해의 폴짝

정은숙 저
마음산책 | 2020년 08월

 

 

이 책은 서두만 몇번째 읽고 있는 지 모르겠다.

읽기 시작하다, 아니야, 이 책은 소설들을 읽은 다음 읽어야 해

나보코프 문학 강의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저/김승욱 역
문학동네 | 2019년 10월

 

이 시집 좋다.

성동혁 시인의 전작 '6'을 봤을때는 어려웠는데 이 시집은 더 쉽다.

"붉은 제라늄 내 엉망인 심장"

한 문장만으로도 이 시집은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

아네모네

성동혁 저
봄날의책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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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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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소라향기

    책이 내게로 왔다..
    와 닿는 말입니다..
    가을이라.. 더.. 그런가봐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2020.09.14 08:59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시골아낙

      넵 소라향기님 감사합니다~~ 가을엔 책과 함께

      2020.09.15 12:49
  • 파워블로그 march

    책이 다시 와서 다행이에요~~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필립 로스의 책은 한번 읽어보고싶더라구요.^^

    2020.09.14 10:27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시골아낙

      넵 책이 다시 다가와줘서 다행이예요, 마치님도 즐거운 날들 보내세요

      2020.09.15 12:50
  • 파워블로그 책찾사

    좋은 책과의 만남이 분명 지친 시골아낙님의 심신을 달래줄 것 같습니다. 또 독서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가을이기에 시골아낙님의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이 보다 더 지속될 것 같아요. ^^

    2020.09.14 18:28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시골아낙

      책이 가까워졌다가 멀어졌다가 하네요 그래도 계속될 인연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2020.09.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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