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고불변의 진리, 모두들 말해왔다.
무언가를 이루고 싶으면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해라. 노력하지 않고 얻는 것은 없다.
그럼 시를 쓰고 싶은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이대흠 시인도 말한다 시를 쓰고 싶으면 먼저 쓰라고 말한다.
생각만 하지 말고 써라, 실천해라, 쓰지도 못한 시를 고칠 수는 없다고..
대신 아주 쉬운 방법을 제시한다.
시의 기본은 비유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쉬운 직유법부터 연습해보라고
하루에 직유법 문장 5개씩을 쓰다 보면 나만의 문장을 나올 수도 있다는,
처음부터 완벽한 시를 쓸 수는 없다고 하면서 하물며 전문적으로 시를 쓰는 시인도 시를 쓰는데 매번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어떤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갖게 되는 감정들, 찰나에 떠오르는 시심을 가지고 재료를 삼아 시를 써라. 하지만 그것만을 가지고 시를 완성할 수는 없다.
1. 누가 쓰지 않았던 고유한 문장이어야 한다.
2. 현학적이지 않으며 수사가 많지 않은 쉽고 간결한 문장이어야 한다.
3. 시를 쓰는 나와 시 속의 화자를 철저히 구분해야 한다.
시인을 꿈꾸기는 하지만 시인이 되려고 작정한 것은 아니다.
내가 느끼고 있는 감정, 감상, 느낌,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데
한 문장 쓰기가 참 쉽지 않다.
그럼 시를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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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00처럼 성큼 왔다
뱀처럼 000스러운 나의 반쪽
도무지 생각나지 않는다. 이유는 고유한 나의 관점이 없어서이다.
무엇을 보고 느끼지를 못하는데 어떻게 쓴다는 말인가?
이대흠 시인의 말처럼 날마다 직유법 5문장을 써보려고 노력할테지만, 실행을 장담할 수는 없다.
하지만 여전히 시를 읽고 시집을 구매하는 버릇이 변할 것 같지는 않다.
대신 시를 깊이 있게 읽겠다.
내 영혼의 가장 자리에 머물러 있는 시. 너의 심장까지 뜯어먹을테다.
욕심은 한이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