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보일러의 연탄을 갈아봤는가?
나도 어린시절 연탄을 많이 갈아봤다.
추운 겨울 그때는 보일러가 집안에 없었다.
지금처럼 버튼을 가지고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캄캄한 지하실 저 구석에 연탄 보일러가 있어서
하루 3-4번 정도 연탄을 갈아야 했던 것 같다.
다른 때는 몰라도 엄마가 외출하셨거나, 요리를 하시거나 아님
심부름으로 나도 제법 많이 연탄을 갈았었다.
추운 겨울 지하실 불을 켜고
연탄 집게를 들고 연탄을 갈았었는데...
냄새도 고약하거니와 지하의 그 으스스한 분위기
그리고 쥐가 튀어나올것 같은 캄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