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 하이네, 헤르만 헤세, G.G. 바이런, 롱펠로우, C 보들레르, D.H. 로렌스....내가 알고, 내가 기억하는 시는... 이들의 시보다는 기타편에 있는 워즈워스, 릴케, 푸시킨, E. 브라우닝등의 시에 더 마음이 갔다.학창시절 문학 소녀 아닌 친구가 없었고, 외국시 한 두 편은 기본으로 외우곤 했던 소녀시절도 있었다.책받침에 있었던 시 문구,누런색 스프링 연습장 표지에 있었던 시 문구,어느 학교든 문예반이란 곳에서 시화전을 하면 꼭 있었던 문구...이 책에는 그 시절이 생각나는 시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예전만큼 시를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