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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도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저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4점

이런 종류의 책을 좋아하지 않지만 요즈음 내가 조금 헤이해진 것 같은 느낌? 그래서 자기계발, 처세에 관련된 책을 읽었다. 읽다 보면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파이팅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제목 또한 좋지 않은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라고 말하니까. 맞는 말이다. 계획만 세우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일단 하는 것. 요즈음 나에게 꼭 필요한 덕목 같은(?) 것이다.

 

큰 아이가 군대가고 작은 녀석이 대학에 입학하면서 나는 자유부인이 되었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 내 의지와 상관없이 회사를 그만두고 아이들을 뒷바라지했다. 결혼하고 한 번도 분가하지 않은 나는 지금도 시어머님과 위아래로 살고 있다. 여태까지는 를 위한 인생이기보다 아이와 남편 그리고 시어머님을 위한 인생을 살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물론 모든 시간을 나 이외의 사람들을 위해 산 것은 아니지만. 이젠 아이들도 내가 아닌 본인들 의지로 살아야 하니 일단 세세한 뒷바라지는 끝났다고 본다. 그래서 일 것이다. 내가 내 인생을 살아야 하는 이유.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이고 무엇을 했을 때 행복했는지 나열해 본다. 그 중에서 남은 인생을 살 원동력이 있다면 감사할 것 같아서.

 

책은 관계, 성공, 마인드셋, 인생, 처세 이렇게 5개 파트로 이야기한다. 솔직히 말하지만, 대부분 어딘가에서 읽거나 들은 이야기가 많다. 특별할 것도 없고 특별하지도 않다. 책을 꽤 읽었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요약본 같은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좋았다. 요즈음 나는 인간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있었는데, 이 책, ‘곁에 두어야 하는 사람들의 4가지 특징은 그래서 공감됐다.

 

1. 꿈에 공감한다.

2. 항상 긍정적인 대화를 만들어 낸다.

3. 미래형으로 이야기한다.

4. 균형잡힌 관점을 제시한다. (34~36)

이런 사람이 곁에 있는 건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요즈음 나는 이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인생에서 나는 바라기만 한 것 같다. 아이들이나 남편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에게. 사람들과 만나다 보면 처음에는 좋았는데 만날수록 이건 뭐지?’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처음에는 별로였는데 만날수록 괜찮다고 느끼게 되는 사람이 있다. 짧은 시간 동안 상대를 다 알 수는 없지만, 위에 적은 4가지 특징을 가진 사람이라면 더 좋겠지? 누군가 나에게 이런 사람이기를 바라기 보다는 내가 이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 이거 좋을 듯. ^^

 

또 하나 좋았던 것. 성공하는 인생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11가지 요소.

1. 협력하는 사람들

2. 흔들리지 않는 확신

3. 돈을 모으는 습관

4. 주도적 인생과 리더십

5. 훈련된 자제력

6. 유쾌하고 긍정적인 성품

7. 정확한 판단력

8. 받는 것보다 더 해주는 마음

9. 실패를 올바르게 피드백하는 능력

10. 다양성을 포용하는 열린 마음

11. 좋은 것을 끌어당기는 힘

 

나는 좋은 것을 끌어당기는 힘을 믿는 사람이다. 부정적인 생각 말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내 주변에 많기를 나 역시 그런 사람이기를 바란다. 나는 긍정적인 편이고 텐션도 높은 편이라 우울한 기운을 좋아하지 않는다. 기왕 사는 거. 돈이 많거나 명성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나는 내 방식대로 내 기준에 맞게 내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갈 것이다. 어쩌면 평범한 자기계발서지만 가끔은 떨어진 텐션을 끌어 올리기 위해 이런 책. 읽어보는 것도 추천하지만, 내 돈 주고 사고 싶지는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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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아자아자

    책에서나 가능하지 싶어요.
    한 가지라도 가지고 있으면서 좋은 기운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걸로도 좋지요.
    달자 님은 좋은 것을 끌어당기는 힘...

    2023.03.17 21:23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꿈에 날개를 달자

      그쵸?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책애서나 가능하다고.그래서 이런 책은 좀...
      좋은 것을 끌어당기고 싶어요. ^^

      2023.03.20 09:20
  • 스타블로거 ne518


    책 제목이 뭔가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군요 읽을 때는 뭔가 하고 싶지만 다 읽고 나면 힘이 빠질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좋은 건 기억하면 좋겠네요


    희선

    2023.03.19 00:24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꿈에 날개를 달자

      맞아요. 뭔가를 해야 할 것 같은 느낌. 근데 또 뭔가를 안하면 어떨까 싶기도 해요.
      세상은 자꾸만 뭔가를 해야 한다고 하니까요

      2023.03.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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