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민쩌미 만화로 속담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
<민쩌미 백쩜만쩜 속담> 예쁜 보랏빛의 속담 책이었습니다.
아이가 속담에 관심을 보이는 것 같아서 함께 읽어본 책입니다.
첫째가 속담을 알고는 있는데 언제 써야하는지가 아직 미숙한 것 같더라구요.
이 책은 초등 필수 속담을 학년별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었어요.
초등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나뉘어 있는데 페이지 색이 보라, 분홍, 파랑으로 달라요.
물론 학년과 상관없이 재미있다고 다 읽어버렸지만요.
책 주인공 민쩌미는 유튜버 ‘민쩌미’의 캐릭터입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어서 초등학생들에게는 친숙한 인물이자 캐릭터일 것 같아요.
트레이드 마크가 눈 밑의 점과 보라색 리본이라 그런지 민쩌미 캐릭터는 항상 보라색 리본머리를 하고 있네요.
한때 이 리본머리 묶는 법이 유행이라 저도 시도를 해보긴 했는데... 많이 어렵더군요. 생각했던 머리와 다른 머리가 만들어져서 진땀을 흘렸네요.
책 디자인은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스타일이에요.
페이지마다 하트와 리본으로 꾸며져있어서 속담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도 관심 갖게 할 만해요.
비슷한 속담도 채팅 형식으로 수록해놓은 것이 인상 깊고, 숨은 그림 찾기도 있어서 학습과 재미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속담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속담을 쓰면서 익힐 수 있도록 속담노트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었어요.
이 노트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큰데, 그냥 공책에 속담 따라서 적으라고 하면 싫어하는 아이도, 민쩌미 속담책에 있는 속담을 적어보자고 하면 신기하게 잘 적고 있는 마술이...
학년별 속담 소개가 끝나면 사다리 게임, 빈칸 채우기 게임 등을 통해서 배운 속담들을 복습해보는 페이지가 있어요.
<민쩌미 백쩜만쩜 속담>책으로 쉽고 재미있게 속담 익혀볼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