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강렬한 시원함까지는 아니더라도 잘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기 위해 선택한 <여름기담>
이주혜 작가의 <초록 비가 내리는 집>을 비롯해 정선임의 <아직은 고양이>, 범유진의 '우산이 나타났다', 전예진의 <디 워> 등 네 개 작품이 담겨 있다.
네 작가의 색다른 상상력으로 태어난 각기 다른 단편들이 흥미로우면서도 대체로 시원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뷰어의 문제인지 파일 자체의 문제인지 난감한 책의 앞부분이 문제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