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으로 바다수영을 못한지 오래된 진, 유난히 7월휴가를 좋아한 그는 깊게 잠수하지않아도 쉽게감상할 수 있는 변화무쌍한 풍경을 보며 몸을 움직이는게 즐거웠다.하지만 현실은 시끄럽게 내려앉는 빗소리를 들으며 마지막으로 바다 수영을 즐겼던 때를 생각하고 있다. 진은 사실 처음부터 수영을 좋아하지않았다.? 20대가 80대몸이라는 정형외과 선생님의 달리기와 걷기 조언에 우연히 하게 된 수영이었고 잘하게 된 거였다.설 또한 기상이변으로 마라톤대회,트레일대회를 달리고있어야하지만 장마로 방수운동화를 신은 채 출근한다. 달린지가 언젠지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