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평균주의가 가진 장점을 인정하면서도, 이제는 평균을 맹신하지 말고 개개인성에 눈을 돌려야 할 차례라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은 '평균의 대안'이다. 평균이라는 기준을 대체할 대안이 필요하다고 언급이 되지만 그 대안이라고 저자가 설명한 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납득되지 않는다.
나로서는 평균을 경계하게 되었지만, 평균을 대체할 무엇을 아직은 찾지 못했다.
다만 중요한 건, '길은 여러 갈래이고, 어떤 길이 나에게 맞을지 선택의 몫은 내 것. 그 선택을 만족스럽게 수행하기 위하여 누구보다 내가 나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