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을 전공했지만 강의실보다는 체육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코치D. 『다이어트 진화론』의 저자 남세희는 체대생들이 듣는 강의를 청강하고, 본과 강의실보다는 체력단련실에 출석 도장을 찍는 특이한 학생이었다. 운동, 건강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지인들의 다이어트 식습관, 운동을 조언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을 보고, 사촌동생이 다이어트에 번번히 실패하는 것을 목격한 후, 그는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들이 다층적이고 복합적이라 올바른 지식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