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마지막 여행으로 제주도엘 갔다. 그동안의 이야기를 모아서 하루에 하나씩 후기를 쓸려고 한다. 아무생각 없이 모았던 영수증이 사진보다도 더 생생한 기억이 날 수 있게 도와준다. 첫번째 후기는 청해일 횟집.청해일 횟집을 가장 먼저 쓰게 된 이유는 너무 인상적이고 당황스러워서 기억이 생생하기 때문이다. 무지막지하게 나오는 스끼다시는 먹는 고통이 어떤 느낌인줄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육개월 이상은 회를 먹지 않게 될 것 같다. 블로그에서는 25,000으로 보고 갔는데 고새 가격이 올랐는지 1인 30,000원. 어떻게...